<앵커>
거의 모든 농작물에서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을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 농약을 국내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미생물 농약은 기존의 화학농약에 비해서 독성이 없고,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선학 기자입니다.
<기자>
채소나 과일에 흔히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은 열매와 잎, 줄기, 뿌리까지 감염시켜 작물의 생육에 치명적입니다.
한국화학연구원이 이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 농약을 개발했습니다.
기존의 농약과 달리 잿빛곰팡이만 골라 잡아먹는 BCP균주를 개발해 만들었습니다.
과일이나 채소, 특히 인삼의 방제 효과가 우수했고, 벼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등 다른 병원균에도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화학농약에 비해 방제효과는 다소 떨어지지만 농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지 않고, 친환경적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BCP균주에 대해 특허등록하고 2011년부터는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번에 개발된 미생물 농약의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연구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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