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철도노조 파업 8일째인 오늘(3일) 대체인력 투입 등으로 수도권 화물철도의 운행률이 50%를 회복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시멘트 등 원자재 수송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물류대란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철도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한지 오늘로 8일째입니다.
지난 94년 전국기관차협의회가 기록한 파업 기록 6일을 넘는 최장 기간의 파업으로 기록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대체 인력 기관사를 추가로 투입해 화물열차 운행 횟수를 늘리고 군 컨테이너 수송차량 백대도 더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물류기지인 경기도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의 시멘트 화차 운행률이 50%를 넘어서 어제보다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멘트 등 원자재 수송에 차질을 빚으면서 물류대란 우려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시멘트 회사 일곱 곳 관계자들은 오늘 의왕기지 근처에서 모여 대책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전철 6개 노선은 오늘도 평상시와 같이 열차가 정상 편성됐지만 파업 노조원을 대체한 일부 기관사들의 운전 미숙으로 배차간격이 길어지며 승객 불편이 계속됐습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는 평상시의 60% 선에서 운행되고 있습니다.
전경련과 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 부회장들은 오늘 아침 긴급회동을 갖고 철도노조의 파업 철회와 철도운행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