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화장품 매장.
고객들에게 화장품 용기 표면에 있는 성분 표시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정소연/서울 방화동 : 아니요 잘 모르겠는데요.]
[조송정/서울 사당동 : 들어는 봤는데 지금 막상 와서 보니까 말이 어렵고 잘 모르겠어요.]
실제로 한 소비자 단체의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0% 가량이 화장품 전 성분 표시제도에 대해 모르고 있었는데요.
피부 트러블을 막으려면 화장품을 선택할 때 제일 먼저 주요 성분의 함량부터 확인해야합니다.
[김희경/화장품 판매업체 관계자 : 배합된 모든 성분은 함유돼 있는 함량 순서대로 나열이 돼 있고요. 1% 미만의 성분들은 순서에 상관없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방부제나 색소, 향료는 맨 마지막에 표기돼 있는데요.
소비자들이 그 모든 성분과 자신의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가 없어 문제입니다.
이럴 때 각 화장품 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와 어려운 성분의 이름과 기능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면 좋은데요.
[장준기/대한화장품협회 부장 : 현재 화장품 성분 사전에는 6,900 여종의 성분이 등재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민감성 피부는 알코올이 들어간 제품과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쉬운 계면 활성제 성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전 성분 표시제도는 배합목적만 알 수 있고 안전성을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소비자들의 올바른 제품 선택을 위해 실시된 이 제도가 실효성을 거두려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안전성 논란이 있는 물질까지 용기 표면에 표시하는 것이 절실해 보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