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철도노조 파업이 이틀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여객열차는 대부분 정상운행되고 있지만 화물열차 운행에는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임상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철도 파업의 직격탄을 맞은 쪽은 화물열차입니다.
평소대로라면 새벽 0시부터 8시까지 화물열차 85대가 운행했어야 하지만, 수도권에서는 화물열차 3대만이 출발했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의 경우 하루 93편 운행되던 화물열차가 단 2편만 운행될 예정입니다.
시멘트와 무연탄 수송열차가 멈춰서면서 강원지역 화물 물류도 마비상태입니다.
파업 첫 날인 어제(26일)도 화물열차 운행률이 6%대에 그쳐 의왕 컨테이너기지에는 그대로 운송화물이 쌓여있습니다.
[화물운송업체 관계자 : 급하게 내려보내야 할 물량이 계속 멈춰있으니까 그 하나하나의 물량 멈춰있는 만큼 우리 직원들은 그만큼 속이 타는 거죠.]
코레일은 운송 차질을 줄이기 위해 오늘 밤까지 화물열차 25대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수도권 전동차는 아침 7시50분쯤 구로역에서 선로 기계가 고장나 의정부행 열차가 차례로 20분 정도 지연된 것을 빼고는 출퇴근 시간대엔 정상운행되고 있고, 다른 시간대에도 95% 정도의 운행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KTX와 무궁화호 열차도 현재까지는 차질없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늘도 지부별 행사를 통해 조합원 결속에 나서는 한편 사측에 단협 해지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모레쯤부턴 여객운송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여 운송대란 우려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