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 대통령 평창 방문…동계오륜 유치 탄력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관광산업경쟁력 강화회의를 겸해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을 방문함에 따라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평창군 용평리조트 그린피아 콘도에서 문화관광체육부가 마련한 관광산업경쟁력 강화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 알펜시아 리조트 내 동계올림픽 시설을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스키 점프대와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바이애슬론 경기장을 관람하고 스키 점프 등 동계스포츠 관련 선수 및 코치를 격려했다.

또 김진선 강원지사로부터 동계스포츠 유치시설 확충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을 직접 방문하면서 그동안 강원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이 국가적 어젠다로 격상됐다는 평가다.

도는 이 대통령이 동계스포츠 시설을 방문한 것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국가적인 어젠다로 선정해 강력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보고 있다.

도 국제스포츠위원회 한만수 사무처장은 "대통령께서 동계스포츠 시설을 직접 찾는 것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국가적 어젠다로 선정하고 직접 발로 뛰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며 "앞으로 유치활동이 힘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9월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조양호(60) 한진그룹 회장과 김진선(63) 강원도지사를 공동 유치위원장으로 추대해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원주~강릉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추진방식이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은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의 활동이 위축돼 국제 스포츠외교력이 약하다는 것이 해결과제로 꼽히고 있다.

평창이 세 번째 도전하는 2018 동계올림픽은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으며 최종 개최도시는 2011년 7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춘천=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