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운찬 국무총리가 오늘(17일) 전경련회장단과 만찬을 갖고 본격적인 '세종시 세일즈'에 나섭니다. 대기업 총수들과 어느 정도의 교감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박세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운찬 국무총리가 오늘 저녁 서울 롯데호텔에서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재계 총수 14명과 만찬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세종시 투자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방안 등 구체적인 인센티브 내용을 설명하고 기업인들이 세종시에 투자를 늘려줄 것을 적극 설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계 총수들도 만찬 전에 비공개로 회장단 회의를 갖고 세종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만찬에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최태원 SK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등 14명의 재계 인사가 참석합니다.
세종시 투자설이 거론돼 온 삼성과 LG 그리고 롯데 측은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정부는 어제 공식 출범한 민관합동위원회 첫 회의에서 세종시 투자 기업에는 취등록세 면제는 물론이고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5년간 전액 감면해주는 등 인센티브를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습니다.
정부는 또 토지를 저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땅에 기초적인 기반시설만 갖춰서 싸게 공급하는 '원형지 개발' 방식을 기업과 대학 등 민간에도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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