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1일)부터 초·중·고교생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다음달에는 영유아와 임신부들에 대한 접종이 시작됩니다.
권태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전국의 초·중·고교생 750만 명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학생 백신 접종은 전국 76개 특수학교 학생 1만 2천여명과 414개 일반학교 학생 20만명을 대상으로 5주 동안 실시됩니다.
보건 당국은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 행정요원 2명으로 구성된 접종팀을 970개 이상 운영해 의사 한 사람이 담당하는 접종 학생의 숫자가 350명을 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종플루 확진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백신을 맞지 않아도 되지만 간이 검사만 받았거나 확진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한 학생은 백신을 접종받아야 합니다.
또 계란 알레르기나 예전에 백신 접종에서 부작용이 있었던 학생은 접종을 받지 말아야 하며 접종 당일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학생도 접종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들에 이어 다음달 초부터는 3세부터 취학 전 아동과 임신부들에 대한 접종도 시작됩니다.
3세 미만 아동의 경우 아직 백신 허가가 나지 않아 접종 시기가 예정보다 미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어 내년 초에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에 대한 접종이 이뤄지는 등 모두 1천 7백만명분에 대한 접종이 단계적으로 실시될 예정이어서 신종플루 확산세가 진정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초·중·고교생 신종플루 백신 접종 오늘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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