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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 해안을 장악하라"…한미 연합 상륙훈련

<8뉴스>

<앵커>

한미 양국 해병대원 3천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연합 상륙훈련이 오늘(4일) 경북 포항에서 실시됐습니다.

정영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리 해병대 상륙 장갑차 수 십대가 연막탄을 터뜨리며 해안을 향해 돌진합니다.

바다 위를 달리는 미군 공기부양정도 쏜살같이 상륙해, 경장갑차를 내려놓습니다.

이어 헬기로 공중 침투한 해병대원들이 적의 주요 거점을 장악해 임무가 완수됐습니다.

유사시 한미 해병대가 적이 점령한 해안에 동시 상륙해 지휘소와 통신기지 등 주요 시설을 장악하는 연합 상륙훈련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병대 2,600명과 미 해병대 600명 등 모두 3,200명이 참가해 연합작전 능력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 해병대가 유사시 한반도에 급파돼 우리 해병대와 합동 전력을 구성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데이비드 라이트 대위/미 해병 기동부대 중대장 : 이번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한국군과의 연합훈련을 통해 상륙작전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이창룡 중령/해병 2연대 대대장 : 해병대의 가치와 효용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100% 완성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민간 선박을 이용해 전차를 상륙시키는 작전도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한미 해병대는 2012년 전시작전권 전환 이후에도 공동 작전 능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연합상륙 훈련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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