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울산] 수령 모르는 감나무 "천연기념물 수준"

<앵커>

울주군 삼동면 보삼마을에서 정확한 수령을 알수 없는 큰 감나무가 발견됐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들과 비슷한 크기여서, 정확한 연구와 보호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둘레가 2.23m로 울산시의 보호수로 지정된 반천초등학교 교정의 감나무입니다.

울주군 입암마을의 당산나무인 이 감나무는 둘레가 3.23m로 지금까지 울산에서 가장 큰 감나무였습니다.

범서읍 척과의 금장골 감나무는 둘레가 2.42m지만, 유난히 건강한 모습입니다.

영화 씨받이의 배경으로 널리 알려진 울주군 보삼마을에 지역에서 가장 큰 감나무가 발견됐습니다.

상처가 자라 혹이 생긴 여러개의 동공과 가지가 연결된 연리지가 오랜 풍상을 겪은 연륜을 말해줍니다.

이 감나무는 둘레가 332cm로, 우리나라 감나무 가운데 다섯손가락 안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14m 키에, 폭은 16m 가량 되고, 건강한 상태여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전국의 감나무들과 비교해서도 크기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특히 주변에는 이 감나무의 자손으로 보이는 감나무 수십그루가 마을을 감싸고 있어 학술 연구 가치가 뛰어납니다.

[정우규/울산환경운동현합 공동의장 : 이것은 유전자가 독립적으로 지탱되어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가 학술연구상 대단히 중요한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새로 발견된 울산의 최대 규모 감나무에 대한 연구조사와 보호대책 등 후속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