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29일 '10.28 재보선' 결과와 관련, "한나라당 당원이자 당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결과를 겸손하게 받아 들인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결과는 한나라당에 대한 새로운 모습과 정치 패러다임을 바꿔달라는 간곡한 그러나 강력한 요청이고, 또 한나라당이 국정을 책임진 당으로서 많은 의석수에 걸맞은 정치를 보였는가에 대한 국민적 평가 "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리며, 한나라당에 여전한 기대와 성원을 보내준 것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전해 준 당부와 염려도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가 아직 '당에 뿌리 내리지 못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달게 받겠다" 면서 "한나라당은 달라질 것이며, 더 노력하고 애 쓰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6년 만에 여당의 승리를 거두 게 해 준 박희태 권성동 당선자와 함께 깨끗한 선거를 치른 박찬숙 경대수 송진섭 후보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몽준 "선거결과 겸손 수용…더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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