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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대유행시 GDP 1%P↓" 경제회복에 찬물

<앵커>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신종플루의 확산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신종플루가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종플루가 대유행 단계까지 악화될 경우 각종 사회 경제적 활동이 위축되는 것은 물론 이제 막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경제성장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렇기는 해도 아직 성급한 판단을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 신종플루의 확산 속도도 주춤해질 것이라는 반론도 있습니다.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교육서비스업 GDP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감소했습니다.

교육서비스업은 우리 국민들의 높은 교육열 탓에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줄곧 증가세를 보였던 업종입니다.

이같은 교육서비스업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정부의 사교육 규제 영향과 함께 신종플루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신종플루로 일반 사설학원을 중심으로 학원생이 급격히 줄어든 게 타격을 줬을 것이란 얘기입니다.

신종플루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서비스업에 가장 큰 타격을 주고 제조업이나 건설업 등에도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신종플루가 대유행 단계로 확산되면 국내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안팎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신종플루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세계무역기구에 따르면 올들어 전세계 40여개 국가가 신종플루 때문에 검역을 강화하는 등 교역규제를 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신종플루가 더 심각해질 경우 국제 물동량이 줄면서 각국의 경제회복세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다만 신종플루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나치게 과장해서는 안된다는 신중론도 있습니다.

최근 환율하락과 유가 급등으로 경제회복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플루가 우리 경제에 새로운 악재로 등장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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