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 가격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강남의 은마 아파트.
이 아파트 102㎡ 의 경우 9월 이전에는 10억 5천만원에서 10억 8천만원에 시세가 형성됐습니다.
하지만 DTI 시행 이후 현재는 2~3천만 원 가량 하락한 상태입니다.
DTI 규제가 시행된 후 강남권 진입을 노리던 수요자들이 기존 주택 매도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일 강남구가 재건축 안전진단 실시 여부를 밝혔지만 이렇다할 움직임은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송명덕/부동산 중개업자 : 평상시에는 안전진단 실시 여부가 나오면 매수세가 급증하고 호가도 오르는데 올해 연말 같은 경우는 안전진단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서도 매수세가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DTI 규제가 제 2금융권까지 확대 되면서 재건축이라는 큰 호재도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은 강북과 수도권 지역까지 급속히 번져가고 있습니다.
노원구의 한 아파트.
이 아파트 109㎡ 는 현재 3억 8천만원에서 9천만원에 시세가 형성됐지만 이는 8월 말에 비해 2천만원 이상 떨어진 가격입니다.
[박상언/유앤알컨설팅 대표 : 제 1금융권에 대한 DTI 규제 이후로 매수세가 많이 위축됐습니다. 더욱이 제 2금융권까지 DTI가 확대됨으로서 기존 아파트 시장이 연말까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이처럼 정부의 DTI 규제 확대 시행으로 집값은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목돈 보유력이 떨어지는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규정/부동산 114 부장 : 전반적으로 수요 억제나 가격 안정 효과는 분명 있겠지만 실수요자가 많은 강북이라던가 수도권 서민 주택 시장도 동일한 규제권에 들게 되면서 서민들의 내집마련이 더욱 어려워지고….]
이와 함께 내집마련이 어려운 서민들이 전세 시장에 오래 머물게 되면서 전세난이 가중 역시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부동산따라잡기] DTI규제 확대, 부동산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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