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요즘 경기회복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데,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가 공개적으로 경기가 다시 하강하는 더블 딥을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국정감사에서도 정부의 전망을 둘러싸고 논란이 있었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와 0% 사이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다. 내년에는 4%, 오는 2011년부터는 해마다 5%씩 성장할 수 있다.'
정부의 이런 실질성장률 전망치가 너무 낙관적이란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지면서 공방이 오갔습니다.
[김성식/한나라당 의원 :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성장을 추구한다고 전제한다면, 4, 5, 5의 성장률 전망은 좀 장밋빛이다.]
[윤증현/기획재정부 장관 : 저희는 결코 낙관적으로 보지 않고 있습니다. 관계기관에서 제시하고 있는 잠재성장률 추정 결과하고 거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강만수 대통령경제특보도 오늘(13일) 전경련 초청강연에서 경기가 상승했다가 다시 하강하는 이른바 '더블딥' 가능성을 정부가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강만수/대통령경제특보 : 출구정책을 쓰거나 안쓰거나, 더블딥은 불가피하다는 이야기를 파이낸셜타임스에 아주 분석을 했죠.]
세계경제가 앞으로 2년 동안은 불황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최근 대기업들의 흑자행렬도 환율과 재정 효과에 따른 반짝상승일 수 있다는 겁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세계경제가 아직 위기에서 벗어나지 않은 만큼 정부는 위기관리체제를 당분간 지속해야할 것"이라고 말해, '위기'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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