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감사가 2주째, '조두순 사건' 이 연일 쟁점으로 떠오르며 여야의 질책을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어제(12일)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는 성폭행 피해 어린이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조두순 사건 피해 어린이의 딱한 사정에 국감장이 숙연해졌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강명순 의원은 건강보험 공단 국정감사에서 조두순 사건 피해 어린이를 직접 만나 들은 사정을 전했습니다.
성폭행의 후유증으로 평생 인공 항문을 달고 살아야하고, 배변 주머니를 붙인 채 학교를 오가는 고통을 짊어져야하지만 국가의 도움은 충분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달에 30개의 배변 주머니를 마련하는 데에만 30만원 정도 들어 가정 형편에 큰 부담인데도, 정부는 피해 어린이의 정신적 피해는 고려하지 않은 채 경증 장애 판정을 내려 한달에 10만원만 지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형근 건보공단 이사장도 개선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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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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