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과 핫바 등 겨울 간식거리가 벌써 인기다.
아직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날씨를 봤을때는 의외의 현상이다.
때아닌 겨울간식 등장은 일교차가 커지면서 체감온도가 급격이 낮아져 쌀쌀하게 느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아침 기온은 5도까지 내려가는 등 10도 안팎으로 뚝 떨어졌다.
11일 옥션에 따르면 지난 8일 인기상품 모음 코너인 '베스트100'에서 핫바와 우동 제품이 나란히 50위권에 진입했다.
실제 옥션에서는 5∼8일까지 어묵, 핫바, 가래떡 등 겨울 간식거리가 하루평균 750여개 씩 팔려나갔다.
전주 동기(9월28∼10월1일) 대비 무려 257%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59%나 늘었다.
특히 즉석 어묵이나 반조리 어묵탕 등 국물이 있는 어묵류와 핫바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훌쩍 올라갔다.
어묵과 핫바는 옥션의 겨울간식 판매량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간식거리다.
찹쌀 순대도 급상승 인기키워드로 이름을 올렸고, 찰떡 순대 등 이색 상품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 고구마, 호빵, 만두 등을 간편하게 쪄 먹을 수 있는 간식들도 판매량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
옥션에서는 5∼8일까지 이들 간식의 판매량이 전주 동기 대비 73%, 전년 동기 대비 52% 눈에 띄게 증가했다.
쌀쌀해진 날씨는 간식뿐만 아니라 난방가전 판매도 촉진하고 있다.
옥션에서는 전기매트, 전기방석, 온풍기 등 난방가전 판매량이 전주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전기매트 일평균 판매량은 약 350건 정도로, 전주 동기대비 2.5배가량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 같은 추세에 온라인몰에서는 난방가전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G마켓은 곧 연말까지 각종 전기요를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마련할 계획이고, 옥션은 오는 14일부터 온풍기, 라디에이터, 가습기, 매트 등 겨울 인기 난방가전 제품을 시중가 대비 최고 4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닷컴도 이달 말까지 10여 개의 유명 브랜드 건강 매트를 모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서울=연합뉴스)
핫바 등 겨울간식 '아니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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