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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염 등 환경성 질환자, 4년새 100만 명↑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같은 환경성 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성 질환은 나이가 어린 아이들이나 청소년층에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밝힌 환경성 질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성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715만 명으로 2004년 613만 명에 비해 무려 100만명이나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19살 이하 아동과 청소년 환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는데요.

특히 알레르기 비염을 앓는 아동 청소년이 크게 늘어 4년 전보다 1.3배나 많아졌습니다.

또한 4살 이하 영유아의 경우, 4명 가운데 한 명이 천식을, 5명 가운데 한 명이 알레르기성 비염, 100명 가운데 17명이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것으로 조사돼 아동과 청소년의 환경성 질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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