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첫 소식입니다. 정부가 오는 2011년부터 전기차를 양산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방안들을 내놨습니다. 세계 전기차시장에서 4대 강국의 위치를 선점하겠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보도에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우선 집중 지원이 이뤄지는 곳은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분야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말까지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뛰어넘는 방식의 기술 로드맵을 확정해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또, 올해 안에 전기차 관련 30개 전략부품을, 장기적으로는 50개 부품회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기차 기술개발 투자비용을 세액 공제 대상으로 인정해 20-25%의 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 인허가 조건을 마련하고, 공영주차장과 공동주택에 배터리 충전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근거 규정도 마련됩니다.
또, 연말까지 저속 전기차에 대한 별도의 안전기준을 제정해 일부 도로 주행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8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전기차 산업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정부는 이런 지원을 통해 당초 2013년으로 예상됐던 전기차 양산시기를 2년 앞당겨 후년부터 양산에 나서고, 2015년까지 세계 전기차 시장의 10%를 점유해 전기차 4대 강국의 위치를 선점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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