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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탈구' 병역비리 178명 명단 추가확보 수사

<앵커>

'어깨탈구' 병역비리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일산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203명 외에, 어깨탈구 수술을 통해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178명의 명단을 추가로 입수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병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이 어깨탈구를 통한 병역 비리 의심자 178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서울의 또 다른 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은 뒤 병역 면제나 감면을 받은 178명의 명단을 입수해 서울 경찰청에 전달하고 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경찰청은 178명의 관할 병무청에 병무 기록 확인 등을 요청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수사 선상에 오른 사람들은 처음 신체 검사에서는 현역 판정을 받았다가, 어깨탈구 수술을 받은 뒤 면제나 공익 근무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병무청이 관련 자료를 보내오면 병역 기피 의혹이 있는 사람부터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어깨탈구 병역비리를 수사중인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203명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무리 지은 뒤, 이들을 수술해 준 병원에 대해 수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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