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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없다…수험생 연휴 활용법

취약점 보강.사·과탐 집중 등 필요

즐거운 추석 명절 대부분의 가족들은 귀성길에 오르거나 집에서 모처럼 찾아온 여유를 즐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수능이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고3 수험생들에게 추석은 올 연말 더 나은 결실을 거두기 위해 책상 앞에서 마지막 구슬땀을 흘려야 할 때다.

2일 입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짧은 추석 연휴기간 현실성 없는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보강하는 기회로 삼으면 톡톡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험생들은 전략적으로 연휴 학습 계획을 짜야 한다는 것이다.

양이 방대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언어·수리·외국어영역보다는 단기간 집중적인 학습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사·과탐에 '올인'하는 것이 유리하다.

사·과탐 선택과목 중 정리가 덜 됐다고 생각하는 과목을 골라 교과서의 기본개념을 이해하고 실전과 유사한 모의고사형 문제집으로 점검하는 과정을 연휴 기간 반복하면 된다.

단, 하위권 수험생들은 문제풀이보다는 기본 개념 정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이 불안해 이들 과목을 공부하려는 학생은 과욕을 부리지 말고 6·9월 모의수능에서 문제를 많이 틀렸던 2∼3개의 특정 주제나 단원을 정해 집중하는 것이 좋다.

학교에 가지 않고 홀로 공부해야 하는 만큼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세워 실천하지 않고 허투루 보내면 오히려 평소보다 공부량이 더 적어질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계획을 세울 때에는 '첫날 통계 관련 문제 100개 풀기', '한국지리 문제집 하루에 한 권씩 마스터하기'와 같은 식으로 구체적인 목표량을 정해 공부가 늘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독서실, 학교 도서관 등 3일동안 공부할 장소를 정해 연휴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환경을 확보해 놓는 것은 필수다.

메가스터디 손은진 전무는 "시험날까지 이번 연휴처럼 연속적으로 한 분야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없는 만큼 취약한 과목을 보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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