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행정구역 자율통합 신청 마감일인 오늘(30일)까지 모두 18개지역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건의서가 접수됐습니다. 그러나, 의견이 엇갈리는 지역들이 많아서 실제 통합이 얼마나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유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과 하남 통합논의로 지역통합에 물꼬를 텃던 성남시에는 곳곳에 환영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통합 분위기가 크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영일/성남시민 : 미래지향적으로 참 바람직한 일이에요. 가능성이 많이 열려있고, 왜냐면 이렇게 도전해야되고 진취적으로 쟁취해야되니깐.]
그러나 분당지역을 중심으로 통합에 반대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박종철/분당주민 : 통합 절차 이것자체를 철회하라, 지금 저희들은 그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행정구역 자율통합신청 마감일인 오늘까지 18개 지역에서 행안부에 통합건의서를 제출했습니다.
경기도는 복수 신청한 안양-의왕-군포 등과 성남-하남-광주 등 7개 지역, 충청권은 청주-청원과 괴산=증평을 비롯해 5개 지역, 호남권은 복수 신청한 여수-순천 등과 전주-완주 3개 지역, 영남권은 복수 신청한 창원-마산 등과 구미-군위 등 3개 지역입니다.
하지만, 한쪽만 통합의사를 밝혔거나 원하는 통합지역이 다른 경우가 적잖아 실제 통합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윤종진/행안부 자치제도과장 : 통합 추진 과정에 주민의 뜻이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저희가 적극적으로 지도해 나가겠습니다.]
통합을 신청한 지역은 여론조사를 실시해 통합 대상 지역에서 모두 50% 이상 찬성하고, 지방의회도 모두 동의하면 통합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경우 주민투표를 실시해야합니다.
행안부는 연말까지 통합을 결정하고 내년 6월 지방선거는 통합지역 기준으로 선거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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