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 이산가족 상봉 둘째 날 행사가 금강산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오늘(27일) 개별상봉과, 야외 상봉을 통해 어제 못다한 상봉의 기쁨을 이어갑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희준 기자! (네, 남북회담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개별상봉은 언제 끝났습니까?
<기자>
네, 개별상봉 행사는 오전 9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돼 오전 11시쯤 끝났습니다.
숙소인 금강산 호텔에서 이뤄진 개별 상봉에서 이산가족들은 어제 미처 못다한 이야기 꽃을 피우며 다시 한번 혈육의 정을 나눴습니다.
잠시후 이산가족들이 다 함께 모여 식사하는 공동중식 행사가 열릴예정입니다.
공동중식 행사는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는 근처 온정각 앞뜰에서 야외상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그러나 비가 올 경우에는 상봉장을 금강산 면회소로 옮길 예정입니다.
남측 상봉단은 내일 오전 마지막 작별상봉을 한 뒤 오후에 남측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어 모레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은 북측 상봉단 99명이 남측 가족을 금강산에서 만납니다.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향후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해 인도주의 사업을 더 활발히 벌이자는 뜻을 나눴지만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 이산가족 '진한 혈육의 정'…눈물의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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