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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 G20,한국서 열린다

한국이 내년 11월 제5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개최지로 확정됐다.

또한 G20 정상회의가 선진국 중심인 G8 회의를 대체하는 새로운 글로벌 최고 경제협의체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제3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과 캐나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25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G20 정상회의 내년 개최 일정을 발표했다.

캐나다는 내년 6월 G8 회의를 겸한 제4차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은 내년 11월 제5차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캐나다는 내년 G20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세계 경제위기 극복과 위기 이후의 지속적인 균형 성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G20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 협력을 위한 가장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우리나라로선 단군 이래 가장 큰 외교 행사를 치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최지는 서울이나 인천 송도 지역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백악관은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G20 정상회의를 전 세계 '최고 경제협의체(the PREMIER forum)'로 만드는 역사적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노조 15년만에 중도실리파 수장 
현대자동차 노조가 15년 만에 중도·실리파 집행부 수장을 선택했다.

쌍용자동차 노조의 민주노총 금속노조 탈퇴에 이어 현대차 노조마저 중도 성향의 집행부를 선택하면서 강성 노조의 대표격이었던 금속노조도 거센 변화 요구에 직면하게 됐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24일 치러진 집행부 결선 투표에서 중도성향의 기호 1번 이경훈(49)후보가 전체 투표자 4만 288명 중 2만 1177표(득표율 52.56%)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강경파인 기호 3번 권오일(43)후보는 1만 8929표(득표율 46.98%)를 얻는데 그쳤다.

이 후보는 제3대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에 당선돼 다음달부터 2년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이 후보는 중도·실리 노선을 지향하는 현장노동조직인 '전진하는 현장노동자회(전현노)' 소속이다.

현대차 노조위원장에 중도 성향의 위원장이 당선된 것은 1994년 이영복 전 노조위원장 이후 15년 만이다.

이 후보는 "현대차 노조가 스스로 고용을 지켜내는 한편 현장을 무시하는 금속노조를 바꿔 한국적 금속 산별노조로 탈바꿈시키라는 주문을 한 것"이라고 투표결과 의미를 설명했다.

정운찬 청문보고서 한나라 단독 채택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진통 끝에 채택됐다.

국회 총리인사청문특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통과시켰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당 소속 의원들은 청문보고서 채택에 반발하며 퇴장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이 단독으로 표결 처리했다.

청문특위 위원 13명 중 과반인 7명이 한나라당 소속이다.

한나라당은 28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정 후보자 인준과 세종시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2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하기로 했다.

변호사·유명강사 150명 세무조사
국세청은 24일 로펌(법률회사)과 변호사, 회계사, 법무사 등 전문직 자영업자와 대형 학원 및 유명 강사 등 150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수입 금액이 높으면서 납세 성실도가 낮은 대상자들을 추려낸 뒤 탈세 혐의가 있는 경우를 선별해 조사하는 '기획 세무조사'라고 국세청은 밝혔다.

로펌과 중소형 법무법인, 변호사의 경우 최근 3년 정도의 수임 건수와 수임 금액이 많은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취득 내역 등 재산 변동 상황 등을 일제 점검해 조사 대상을 정했다.

국세청 조사국 관계자는 "(이와 별개로)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추가적인 세무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땅값 상승률 1년만에 최고치
8월 전국 땅값 상승률이 1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8월 전국 땅값은 전달보다 0.36% 올라 지난해 8월(0.42%)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이 0.63% 올랐고 인천(0.41%)과 경기(0.4%)도 전국 평균보다 많이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주로 보금자리주택과 뉴타운 등 개발지역 주변의 땅값이 급등했다.

8월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 성동구(0.8%)로 이는 뉴타운 사업과 신분당선 연장 등에 따른 개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됐다.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를 개발 중인 경기 하남시(미사지구)는 전달보다 0.77% 올라 두 번째로 상승폭이 컸다.

서울 강남구도 보금자리주택(세곡지구) 건설과 구룡마을 재개발 계획 등으로 0.73% 올랐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택상가 가치전망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월에 112를 나타내 전달(110)보다 2포인트 올랐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해 9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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