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모두 만 5천명을 돌파했습니다. 신종플루에 감염된 채 뇌사 상태에 빠져있던 40세 여성이 결국 어제 (22일) 숨져서 9번째 사망자로 기록됐습니다.
보도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보건 당국은 지난 한주 신종플루 검사 양성 사례가 5천 217건, 하루 평균 745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누계 감염자 수는 1만 5천 185명을 기록하는 등 감염 사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 등 집단에서 환자가 발생한 사례는 202곳으로 한주 전보다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최희주/보건복지가족부 건강정책국장 : 학교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지만 크게 증가하고 있지는 않다.]
또 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환자 비율도 소폭 증가하는데 그치는 등 감염자의 증가 속도는 완만해지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의심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항바이러스제 투약과 국민의 손씻기 등 개인위생이 효과를 보면서 환자 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추석을 전후해 환자 증가 속도가 다시 빨라질 수 있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신종 플루 감염으로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해 입원한 환자는 16명이며, 이 중 10대 신경발달장애아 등 3명이 중환자실에 입원중입니다.
한편 신종플루에 감염돼 뇌사 상태에 빠져있던 40세 여성이 어제 숨져 9번째 국내 사망자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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