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무려 15개월여만에 코스피가 장중 1,700선을 돌파했습니다.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과 안정적인 경제전망 등이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한층 살아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이 4%넘게 급등하고 있고요.
의료 정밀과 건설, 전기가스 업종등도 상승률 상위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피지수 1,690포인트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하면서 528포인트입니다.
유가증권에서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계속되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의 차익실현 물량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코스닥쪽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물이 출이되고 있고요. 개인만이 매수 우위입니다.
네, 장 초반보다는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김철상 이사와 전략적인 부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상승장의 주역을 외국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드디어 장중1,700선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상승할수록 급등에 대한 부담도 증가하기 마련인데, 앞으로는 어떡해야 좋을까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다소의 조정을 거칠 순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상승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이번 주 발표된 미국의 통계 지표를 보면 전산업의 재고가 가파르게 감소하는 가운데 소매 판매가 큰 폭의 증가로 돌아서고 기업의 판매 가격을 나타내는 도매 물가가 큰 폭의 상승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의 매출과 마진이 확대되는 것을 의미하여 주가가 상승할 모멘텀입니다.]
기업실적 기대감은 아주 훌륭한 모멘텀이 되겠습니다만 사실 부담감 때문에 꾸준하게 계속 오르기는 쉽지 않을텐데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그렇습니다. 미국 증시가 월간을 기준하여 충분한 수준의 상승을 했기 때문에 다음주 이후에는 지속적인 상승보다는 박스권 등락 과정을 거치면서 점차 고점을 높이는 과정이 되기 쉽습니다. 지수는 향후 한 달 1,670을 지지로 1,670까지 100포인트의 범위에 놓이기 쉽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렇게 지수대가 높아지는 동안, 종목별로도 많이 올라서 지금은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의 종목들이 많거든요? 2차전지와 같은 테마주들이 해당될텐데 계속 오를 수 있을까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9월 들어 가파른 상승을 해온 기업들은 이미 이격 과열권에 진입한 종목이 많습니다. 특히 3분기 들어 크게 오른 2차 전지나 LED관련 기업들은 실적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오른 면이 있어 이후 조정을 준비하기 쉽다고 봅니다. 2차 전지의 경우 전기자동차와 성장과 함께 성장 기대감이 크지만 현실적으로 전지 공장을 세워 사업이 본격화하려면 적어도 2011년 이후가 되는데 반해 주가가 미리 앞서 가는 모습이므로 향후 추가 상승시 차익실현 후 저평가 업종으로 교체하는 것도 방편입니다.]
저평가 업종이라면 어떤 업종?
[김철상/팍스넷 이사 : 조선업종과 기계업종을 나타내는 중공업, 즉,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두산중공업과 같은 기업은 수주 부진을 이유로 주가가 1년 평균 가격 근처에 머물러 있고, 주가가 실적에 비해 저평가 상태입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호전과 함께 4분기 이후 점차 영업상황이 개선된다는 점에서 4분기부터 장기 상승 출발 국면을 보이기 쉬운 업종입니다. 한편 대한항공이나 한진해운, 대한해운과 같은 운송업종과 SK에너지, GS와 같은 정유 업종 역시 주가가 장기 정체 후 저평가 상태로 장차 상승이 기대되는 모습으로 저가에서 미리 비중을 확대해가기 좋은 상태로 봅니다.]
네, 코스피가 이렇게 급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흘연속 하락한 끝에 이제 1,200원대까지 내려왔는데요.
현재는 1,205원 90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연저점 경신을 이어가자 외환시장에는 이제 1,200원선을 밑돌 가능성이 이야기 되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1,200원선의 붕괴를 정부가 방관하지만은 않을 것이며 저가매수세력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1,200원은 방어될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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