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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테나] 은행권 하반기 신규채용 53% 확대

국민과 우리, 신한, 농협, 하나, 외환 등 국내 6개 주요 은행들의 올 하반기 채용 인원은 1,350여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885명보다 5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110명 채용하는데 그쳤던 신한은행은 400명으로 늘려잡았고, 국민은행도 90명 많은 300명의 직원을 새로 뽑습니다.

우리은행과 농협은 200명, 외환은행도 100명을 채용합니다.

시중은행들은 올 상반기에 경기침체 등으로 신규 채용을 거의 하지 않은데다 경제위기 극복과 청년 실업 해소 등에 동참하기 위해 올 하반기 채용규모를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금융 공기업들은 빠듯한 예산으로 인해 하반기 신규채용 인원이 오히려 줄었습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와 비슷한 200명 정도, 산업은행은 25명 줄어든 85명, 수출입은행도 채용인원이 15명에 불과합니다.

은행권 신규채용이 늘었다지만 구직 수요에 비해선 여전히 적어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이달 초 150명을 뽑는 하나은행의 신입행원 채용 접수에는 1만 명이 넘게 몰려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은행들은 인턴이나 자격증 등에 가점을 부여하고, 인성이나 조직적응력 등을 두루 살필 수 있는 이색 전형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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