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서 그 반작용으로 '금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습니다. 국제 금값이 오늘(12일) 또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력의 광물, 부동의 화폐인 금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오늘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금값이 어제보다 1% 상승한 온스당 1,00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3월의 1,003달러를 넘어선 사상 최고치입니다.
올해 최저가 대비 거의 20% 상승했습니다.
크게 두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먼저,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 위기 극복을 위해 각국 정부가 천문학적인 규모의 돈을 시장에 풀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금같은 실물 자산을 보유하는게 유리합니다.
[데이비드/모건 스탠리 :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중국이 달러 비중을 줄이고, 금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도 최근 금값 상승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국제 경제 여건을 볼때 차익 매물이 쏟아져 나오지 않는다면, 금값의 추가 상승 압력이 크다는 게 월가의 대체적인 인식입니다.
올해 말에 온스당 천2~3백달러까지 갈 것이다라고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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