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렇게 앞으로 금리가 오를 경우 아파트 담보 대출이 부실해지는 걸 막기 위해서 금융당국이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고정 금리로 대출 받을 경우 대출을 더 해 주기로 했습니다.
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득대비 대출 원리금 상환비율 규제인 DTI가 수도권 전지역으로 확대된 지 일주일.
대출알선업체들은 규제를 피해 대출규모를 더 늘려 주겠다며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대출 알선 업체 팀장 : (시세가의 어느 정도까지 대출 되나요?) 70에서 78%까지도 가능해요.]
금융감독원은 이에따라 DTI 적용 기준을 명확히 한 가이드라인을 각 은행에 보냈습니다.
금감원은 고정금리 대출에 5%, 분할 상환 대출 때 5% 포인트씩 각각 부채상환비율을 올려주기로 했습니다.
향후 금리인상에 따른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입니다.
따라서 고정금리에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을 받으면 서울의 DTI는 60%, 인천과 경기는 70%까지 높아집니다.
[김영대/금융감독원 은행서비스총괄국장 : 외국에서는 고정금리 대출 비중이 굉장히 높지만, 국내 금융회사의 경우에는 고정금리 대출 비중이 굉장히 낮습니다. 그래서 고정금리 대출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 인센티브를 주고 있습니다.]
연소득이 5천만 원이고, 만기 20년에 금리 연 5.29%로 두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면 대출한도는 2억 4천만 원에서 2억 9천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다만 시가 6억 원이 넘는 아파트를 구입한 지 석달이 안 될 경우 DTI 가산규정을 적용 받을 수 없습니다.
금감원은 공식적인 소득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DTI가 5% 포인트 삭감돼 대출 가능금액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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