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심에 자리 잡고있는 서울 이촌과 잠실, 양화지구 한강공원이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조성됩니다. 도심 녹지축과 한강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늦여름 녹음이 여전한 이촌 한강 공원입니다.
관목과 잡초가 어지럽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울 동작대교와 반포대교 사이에 위치한 이곳에 오는 2011년까지 밤섬 규모와 맞먹는 대규모 생태공원이 조성됩니다.
모두 25만 제곱미터 부지에 물고기들이 서식할 깊은 습지와 양서류를 위한 얕은 습지, 3만 5천제곱미터 규모의 갈대·억새들판 등이 만들어집니다.
특히 남산에서 용산공원으로 연결되는 남북녹지축과 한강을 잇는 생태거점의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천석현/서울시 한강사업기획단장 : 시설물이 입지가 안 된 공간에 대해서는 자연적으로 친화시키면서 공원 이용객들이 최소의 접근할 수 있는 시설들만 입지 시키고, 다른 여타 시설은 설치 안 할 생각입니다.]
또 시 변두리에 위치한 기존의 암사와 난지, 고덕 생태공원과 달리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밖에 다양한 어종이 발견되는 잠실에는 '물고기 관찰 생태공원'을 주제로 7만 천 제곱미터 부지에 물고기 길, 즉 '어도 공원' 등이 마련됩니다.
양화 한강공원도 '여의도샛강 연계 생태공원'으로 여의도샛강 합류부부터 당산철교 부근까지 자연형 호안과 갈대숲으로 꾸며집니다.
이촌 생태공원 조성에는 백 49억 원, 잠실·양화 공원에는 각각 60억 원이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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