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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대강 사업 외에 SOC·복지예산에 집중"

<앵커>

정부는 내년에 4대강 사업 말고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간접자본 투자에 관심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복지사업 예산도 늘릴 방침입니다.

보도에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예산을 편성중인 정부의 가장 큰 고민은 일자리입니다.

민간의 고용이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 25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정부의 희망근로 사업이 오는 11월에 끝나면 연말 대량 실업 사태도 우려됩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희망근로자를 10만명 수준으로 줄이되 다른 부분의 일자리를 늘려 전체 공공부문 일자리를 55만명선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내년에 복지비 지출 증가율도 전체 재정지출 증가율 보다 2배 이상 높게 책정하기로 했습니다.

[비상경제대책회의(7일 오전) : 특히 서민들을 위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이 편성돼야 한다고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에는 수자원공사를 참여시키기로 했습니다.

내년도 4대강 예산 6조 7천억원 가운데 수자원공사에 3조 2천억 원을 분담시켜 다른 SOC 사업예산을 차질없이 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95조 원 안팎의 내년도 예산안을 다음달 초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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