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북한의 물폭탄 방류를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막기 위해서 조기경보시스템을 보강하고 홍수조절댐도 서둘러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로 한 것입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임진강 상류인 북한쪽엔 저수용량만 3억톤이 넘는 황강댐이 있고 그 위아래로 4월5일 댐 2개씩이 자리잡고 있어 대형 홍수의 위험이 상존합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연천군에 짓고 있는 홍수조절용 군남댐을 내년 6월까지 앞당겨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임진강 지류에 건설중인 2억7천만톤 규모의 한탄강 댐도 완공시기를 2012년 보다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피해를 키운 경보시스템도 보완해 자동 시스템에만 의존하지 않고 유무선을 통해 신속히 전파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노재화/국토해양부 수자원정책관 : 고장시에 근무자에게 데이터가 안 들어온다는 것을자동적으로 알려주도록 하고요.]
하지만 군남댐은 저수량이 7천만톤에 불과해 한계가 있습니다.
[이석우/연천지역사랑실천연대 대표 : 적어도 5억톤 가량의 상류쪽 댐이 있기때문에 이쪽에서 7천만톤으로 감당하기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남댐의 규모 증설은 북측의 침수 우려가 있어 어려운만큼 남북간 수자원 공동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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