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가운데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동북아 순방 첫 일정으로 베이징에 도착해 북핵 문제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핵으로 위협하는 북한을 제재하겠다는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베이징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보즈워스 대표는 북한과의 직접 대화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중국을 방문중인 김영일 북한 외무성 부상과의 면담 가능성도 일축했습니다.
방문 목적에 대해서도 북한이 핵포기 의무를 준수하도록 설득하기위한 최선책을 동맹국들과 협의하기위해서라고 밝혀 단호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소식통들은 6자회담 재개 문제 등을 논의하겠지만 재개 조건과 형식 등을 놓고 미국의 강경 자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은 보즈워스 대표가 양제츠 외교부장과 6자회담 의장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위 외교부 대변인 : 6자회담 등 공동관심사를 논의합니다. 중국은 유관 당사국과 함께 한반도의 비핵화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또 미국 대표단에게 지난달 우다웨이 부부장의 방북 결과, 그리고 김영일 북한 외무성 부상과의 회동 내용 등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 김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 함께 베이징에 온 보즈워스 대표는 오늘(4일) 낮 기자들을 만나 방중 결과를 설명한 뒤 서울로 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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