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고층빌딩을 맨손으로 오르는 인간 스파이더맨이 이번에는 말레이시아에 나타났습니다.
해가 뜨지도 않은 이른 새벽.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쌍둥이 빌딩을 한 남자가 맨손으로 기어 오릅니다.
영화에서나 볼듯한 장면이죠.
밧줄도 없이 아슬아슬 맨손으로 창문을 타고 빌딩을 오르는 사람은 인간 스파이더맨으로 불리는 마흔일곱살의 프랑스의 등반가 알랭 로베르입니다.
에펠탑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전 세계 80여개 고층빌딩을 정복한 로베르는 두 번의 실패 끝에 10년만에 이 빌딩 등반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98년과 2007년에도 등반을 시도했지만 경찰의 저지로 실패해서 일부러 어두운 시간을 노렸다고 하는데 등반엔 성공했지만 이번에도 결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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