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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육로통행 정상화…개성공단 '불편' 해소

<앵커>

그동안 제한돼 왔던 남북간 육로 통행이 오늘(1일)부터 정상화됐습니다. 개성공단 기업 관계자들의 출입과 물류 수송이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형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북한이 일방적으로 하루 여섯 차례로 줄였던 개성공단 육로 통행 횟수가 오늘부터 이전과 같은 23차례로 늘어났습니다.

인원 250명, 차량 150대로 돼있던 회차별 통행 제한도 풀렸습니다.

이에 따라 아침 8시 반 입주기업 관계자 25명이 화물차 22대와 함께 개성으로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오늘 하루 인원 540명과 차량 362대가 개성으로 출경할 예정입니다.

오늘 개성공단에서 들어올 인원도 347명, 차량은 252대입니다.

개성공단 출입 제한이 풀림에 따라 개성공단을 오가는 인원들의 출입과 물류 수송상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880명으로 묶어 놓은 개성공단 상시체류 숫자 제한도 해제됨에 따라 체류 인원은 생산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입주 기업들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길 방침입니다.

중단됐던 화물 열차도 구체적인 수요 파악 등의 과정을 거쳐 곧 재개될 예정입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방북, 오후 3시 귀환으로 제한됐던 동해선 육로 통행도 오늘부터는 요일과 상관없이 사업자들의 편의에 따라 시간대를 조율해 드나들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금강산 지역에 대한 출입과 체류는 아직까지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관광사업자인 현대아산과 북측과의 협의를 거쳐 후속 조치가 취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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