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근해에서 오징어잡이를 하던 소형어선 2척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9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울릉도 북방 4㎞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울릉 선적 채낚기어선 경일호(3.97t)가 연락이 두절된 데 이어 같은 시각 울릉도 북서방 6㎞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채낚기어선 중복호(2.24t)도 연락이 끊겼다.
실종된 경일호에는 장모(54)씨, 중복호에는 안모(66)씨가 각각 혼자 타고 있었으나 현재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채낚기어선 두척이 28일 오후 5시30분께 울릉도 도동항과 저동항을 각각 출항한 뒤 29일 자정께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말했다.
포항해경은 사고 해역에 3m가 넘는 파도와 초속 12m 가량의 강풍이 부는 등 기상악화로 실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비정 3척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릉=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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