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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미인사관학교?

지난 23일 바하마에서 열린 '2009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베네수엘라 출신의 스테파냐  페르난데스가 미스 유니버스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작년 다야나 멘도사에 이어 올해 스테파냐 페르난데스까지 미스 유니버스를 2년 연속 배출하며 세계 최고의 미녀국가로 이름을 떨치게 됐습니다.

역대 미스 유니버스 타이틀을 6회나 차지한 '미녀의 나라' 베네수엘라에는 미녀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수도 카라카스에는 미녀를 만들어주는 '미녀사관학교' 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입학 경쟁률이 수천 대 일이 넘고, 입학만 해도 '미스 베네수엘라'의 꿈이 절반은 이뤄졌다고 할 만큼 최고의 권위를 가졌습니다.
   
입학후에는 혹독한 훈련과정을 참아내야 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성형수술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전체 인구의 90%가 빈민층인 베네수엘라에서  미인대회 입상은 부와 명예를 보장하는 최고의 자격증이자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베네수엘라에는 어릴 때부터 여자 아이에게 미인대회 입상의 꿈을 갖게 하는 독특한 사회적 분위기가 존재합니다.

때문에 미인사관학교는 뿌리깊은 외모지상주의의 어두운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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