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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백신에 예방효과? 신종플루 '오해와 진실'

<8뉴스>

<앵커>

신종 플루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타미플루를 미리 사 두려는  사람이 늘었고, 폐렴백신까지 덩달아 동이 났습니다.

신종 플루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홍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처방전 없이도 살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감 때문에 미리 구입해 두는 것은 물론 예방차원에서 미리 복용해두려는 사람까지 늘면서입니다.

그렇다면 치료제 타미플루가 예방도 해줄 수 있을까?

타미플루는 바이러스의 활동성을 떨어뜨려 48시간 내 천천히 죽게 만드는 항 바이러스 약물입니다.

따라서 타미플루를 복용한 뒤에도 바이러스가 살아남아 폐렴을 일으켰다면 폐렴치료는 별도로 해야 합니다.

더욱이 항바이러스 약물은 바이러스가 우리몸에 들어와야 약효를 내기 시작함으로 예방효과는 없습니다.

폐렴 백신이 신종플루에 효과가 있을까?

신종 플루 백신이 아직 나오기 전이다 보니 신종 플루의 주요 합병증인 폐렴을 예방하려고 폐렴 백신을 맞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은 맞을 필요가 없고 만성질환자나 노약자는 어느 정도 폐렴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마스크는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신종 플루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떠다니지는 않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큰 효과가 있는 건 아니지만 감염 환자는 반드시 써야 합니다.

특히 현재는 미국의 N95, 유럽의 FFP2 등 국제 인증을 받은 제품만 예방 효과가 있고 우리 정부의 인증 제품은 다음달에 정식 출시됩니다.

열이 나면 모두 신종 플루일까?

요즘은 독감철이 아니라서 열이 나면 신종플루라고 단정하기 쉽지만 독감 바이러스는 일년 내내 우리 곁에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 독감일 수도 있고, 신종 플루일 수도 있는데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열이 나면 병원에서 플루여부를 확인하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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