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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대유행 위기 넘긴 호주 '현명한 대처'

<8뉴스>

<앵커>

날이 선선해지면서 신종플루 공포감도 확산되고 있습니다만, 우리보다 먼저 겨울을 겪은 남반구의 호주의 경우, 효과적인 대처로 대유행의 위기를 넘긴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어떻게 했는지 조성원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신종 플루의 감염을 막기 위해 전 직원이 마스크를 쓰고 카트도 일일이 소독하고 있습니다.

이 백화점은 직원용 화장실에 손소독기를 설치하고 손을 소독하지 않으면 문이 열리지 않도록 했습니다.

각종 묘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지나친 불안감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습니다.

폐렴 백신은 건강한 사람에겐 필요가 없지만 신종 플루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에 접종 희망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 : 폐렴구균(백신)이 지난 주말에 동난 걸로 알고 있어요. 오늘(26일) 그래서 100개 더 들어왔어요.]

그러나 남반구의 사례를 보면 대처만 잘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겨울을 지낸 호주는 올 한해 신종 플루 확산세가 예년의 일반 계절 인플루엔자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호주 정부가 밝혔습니다.

호주 정부는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적절한 격리, 선제적인 항바이러스제 투약으로 효과적인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권준욱/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과장 : 두려워만 할 일이 아니고, 여러가지 관리정책을 통해서 전체 발생규모를 최대한도로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오히려 모델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8백만 명까지 감염될 수 있다는 일부의 전망은 아무런 대비책이 없을 경우이고, 예방책만 잘 따른다면 피해는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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