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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사실 분?"…'없는게 없는' 인터넷 공매

<8뉴스>

<앵커>

공매하면 법원의 부동산 경매를 주로 떠올리는데, 자산관리공사의 인터넷 공매가 요즘 새로운 재테크 창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입찰 품목에는 아파트나 중고차에서부터 항공기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강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의정부 종합운동장에서 140㎡ 규모의 스포츠 매장을 운영하는 박귀만 씨.

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공매 사이트 온비드를 통해 보증금 없이 월 50만 원 가량의 임대료에 3년간 가게 운영권을 따냈습니다.

[박귀만/스포츠용품 매장 운영 : 전자 입찰로서 전혀 알 수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누가 들어왔는지도 모르고, 저희가 높게 써야되는데 상당히 불안감은 있었잖아요.]

입찰 기간은 일주일 단위이며 유찰되면 다음번 공매 기일로 넘어갑니다.

입찰품목도 다양한데 이번 공매에는 산림청 소속 항공기도 나왔습니다.

2001년에 만들어진 21인승 이 항공기는 지난 5월 한 차례 유찰돼 감정가보다 20% 낮은 25억 4천만 원에 최저입찰가격이 책정돼 있습니다. 

미국에서 지난 95년에 제조된 4인승 경비행기 역시 감정가보다 1억 원 싼 4억 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은실/자산관리공사 : 경매라는 것은 유찰이 되었을 경우에 일주일 단위로 10%씩 가격이 내려가기 때문에 최초의 감정가격보다 더 낮은금액으로 낙찰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김홍도의 그림 등 고미술품이 8억 원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온비드는 정부 기관이 운영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고 인터넷만으로도 입찰받을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이나 물품을 직접 확인하고 부대 조건 등을 면밀히 살피는 꼼꼼함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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