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살인 사라.
레바논에서 한국으로 일하러 온 부모님을 따라 한국에 오게 됐는데요.
큰 눈과 까무잡잡한 피부색 때문에 학교에서 늘 주목받았습니다.
[아자르 사라/13세 : 눈이 크다고 왕눈이라고 놀리고 피부가 약간 어두운 편이라서 까맣다고 놀렸는데.]
하지만 오늘은 낯선 시선으로부터 자유를 만끽합니다.
사랑의 열매와 한 기업은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한국 아이들이 어울릴 수 있도록 캠프를 마련했습니다.
[김진권/후원기업 홍보부 : 한국 사회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아동 소외에 대해서 저희가 지원을 하고자 이번 캠프를 기획하게 됐고요. 다 같이 자랑스러운 어린이임을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
힘찬 물 바람을 일으키며 시작된 수중 경기.
청팀과 홍팀으로 나뉜 아이들이 자신의 팀을 상징하는 색이 나오도록 물 위에 떠 있는 판을 연방 뒤집습니다.
또 난타 연주를 하면서 함께 어우러져 소중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박효빈/11세 : 얼굴 다르고 피부 다르고 부모님이 다 한국분이 아니셔도 다 똑같은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니까 한국 사람이니까 똑같은 친구인 걸 느꼈어요.]
[이기용/13세 : 친구들이 많이 생겨서 좋고요. 또 다른 문화도 보니까 좋아요.]
다문화 가정도 소중한 우리 이웃입니다.
좀 더 관심을 갖고 열린 마음을 갖는다면 다 함께 행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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