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김 전 대통령의 공식 빈소가 마련된 국회에는 김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되면서 조문행렬이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김호선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지금은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네, 이 시각 현재 국회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공식 빈소에는 퇴근을 마친 직장인들을 비롯해 수많은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정 시각보다 3시간 정도 늦게 김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됐지만 천 8백여 명이 국회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은 오늘(20일) 오후 4시 반쯤 국회정문을 통해 빈소가 마련된 국회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도열해 고인을 맞았고 이희호 여사와 아들 홍업, 홍걸 씨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구 차의 문이 열렸습니다.
태극기로 덮힌 김 전 대통령의 관은 국방부 의장대에 의해 분향소 제단 뒤에 마련된 안치소에 안치됐습니다.
맨 먼저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들이 헌화와 분향을 마쳤습니다.
이어 김형오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들, 그리고 각 교섭단체 별로 의원들의 분향이 진행됐습니다.
이밖에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이소연 박사 등 주요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고 주한 외교사절단도 김 전 대통령 영정 앞에 헌화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국회는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조의를 표할 수 있도록 분향소를 24시간 개방하고, 여의도역을 비롯한 인근 지하철역까지 셔틀 버스도 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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