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 전 대통령의 고향 하의도는 말 그대로 비통한 분위기에 빠져있습니다. 전남 하의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KBC 강동일 기자! (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전남 신안 하의도에 나와 있습니다.) 고향 주민들이 받았을 충격이 컸을 것 같은데 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정말 충격이 컸습니다.
그리고 점차 날이 밝아오면서 조문객들의 발길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2천여명의 하의도 주민을 비롯해 신안 인근 지역 주민들의 조문행렬이 하루종일 계속될 예정입니다.
전남 신안 하의도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섬 전체가 큰 슬픔과 비통에 젖어있습니다.
분향소 길목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현수막과 조기가 내걸렸습니다.
하의도 주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생전 고인의 모습을 이야기하면서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평생을 민주주의와 남북 화해를 위해 살았던 큰 별이 떨어졌다며 슬퍼했습니다.
[김정용/하의도 주민 : 저희 모두가 애통한 마음 정말로 찾을 길이 없습니다. 그리고 큰 어르신이 별세하고 보니 우리로서는 애통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분향소가 마련된 하의도 면사무소와 생가 터에는 마을 주민들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친척들이 나와 조문객을 맞을 준비로 분주합니다.
신안의 작은 섬에서 태어나 대통령이 되고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까지 김 전 대통령은 하의도 주민들의 자랑이었기에 신안 하의도는 슬픔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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