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소비자 심리가 악화되면서 밤사이 뉴욕 증시와 국제 유가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남주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뉴욕 증시는 소비 심리 위축으로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가 76.79포인트, 나스닥 23.83포인트, S&P500은 8.64 포인트가 떨어졌습니다.
소비심리가 여전히 위축됐음을 알려주는 경제 지표 때문입니다.
8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가 63.2로, 지난달 66은 물론이고 전문가 예상치 68.5보다도 크게 낮아 소비 심리가 개선되지 않았음을 반영했습니다.
소비자 기대지수도 7월 63.2에서 62.1로 떨어지면서 지난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7월 산업생산이 0.5% 증가해 경기침체 시작 후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호재는 주가에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소비 심리 악화 소식에 달러 가치는 크게 올랐고, 국제 유가는 주가와 함께 동반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날보다 3.01달러 떨어진 배럴당 67.51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 2주 사이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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