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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미셀 콴, 아이스쇼 "멋진 무대 다짐"

<앵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오늘(14일)부터 사흘동안 아이스쇼를 펼칩니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 속에 피겨의 전설 미셸 콴과 함께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피겨의 '여왕' 김연아, 피겨의 '전설' 미셸 콴.

은반 위에 함께 서는 두 최고스타는 서로를 추켜세우며 최고의 공연을 다짐했습니다.

[김연아 :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보고 지금까지도 존경하는 선수인데요.]

[미셸 콴 : 고마워! 연아가 2학년 때라고 하니 내가 너무 나이가 든 것 같네요. 연아는 관중석 꼭대기까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서희태 씨가 지휘하는 6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최종 리허설도 가졌습니다.

김연아는 처음에는 라이브 연주에 연기를 맞추느라 실수를 했지만 이내 세계 챔피언다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미셸 콴도 힘차면서도 우아한 스케이팅을 선보여 3년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였습니다.

김연아의 갈라 프로그램 음악 '돈 스탑 더 뮤직'을 직접 부를 인기 듀엣 다비치도 피겨여왕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오늘부터 사흘 간 펼쳐질 이번 공연은 회당 1만 명 내외의 팬들이 입장해 역대 최대 규모의 아이스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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