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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 엿새 앞으로…'긴장' 속 발사준비

<8뉴스>

<앵커>

여섯번 연기됐던 한국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의 발사가 마침내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발사대가 위치한 전남 외나로도의 나로 우주센터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있습니다.

우주센터 현지에서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입니다.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우주센터는 나로호 발사 엿새를 앞두고 연구인력 전원이 비상근무중입니다.

공동개발에 참여했던 러시아 연구원들 역시 발사체 조립동을 오가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민경주/나로우주센터장 : 발사를 앞두고 나로우주센터에 있는 모든 연구원들은 풍선이 터질 것 같이 지금 현재 팽팽한 상태에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초 긴장상태에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여섯번에 걸친 발사 연기 때문에 지칠 만도 하지만, 연구원들은 우주 개발에 첫발을 내딛는다는 기대감에 여름 휴가까지 반납하고 발사 준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송병철/나로우주센터 연구원 : 기대가 크죠. 모두들 설레고 어떤 사람은 왠지 발사하면 울 것 같다는 그런 말 하는 사람도 있고.]

현재 나로호는 1단 발사체와 2단 발사체 그리고 과학기술위성2호를 엮는 세 단계 조립 작업이 최종 마무리됐습니다.

연구원들은 발사 사흘전까지 부품과 전자장비를 정밀 검사하고, 아울러 발사 모의 시험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도 오늘(13일)부터 우주센터 조립동과 발사대 등에 대해 정부 차원의 현장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우주선을, 우리땅에서 우리 힘으로 쏘아 올리는 역사적인 순간을 위한 카운트 다운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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