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의 한 장애영아 보육시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어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한 살 진석이.
선천성 심장기형으로 입양마저 되지 않아 지난해 12월, 이곳에 오게 됐습니다.
이곳엔 진석이처럼 뇌병변, 지체장애 등 중증장애를 가진 아이들 6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데요.
오늘 반가운 손님들이 영아원을 찾았습니다.
개그우먼 김미화, 방송인 한성주, 영화배우 오연서 씨 등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가 아이들과 웃음을 나누고자 함께했는데요.
홍보대사들은 아이들을 목욕시키고 식사 돕기, 청소를 하며 나눔의 기쁨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한성주/방송인,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 여기 오는 게 아마 제가 일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여기에 와서 많은 사랑을 받고 가기 때문에 더 진심으로 올 수 있고 진심을 다해서 제 자리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일들도 많은 것 같아요.]
[오연서/영화배우,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 너무 귀여워요. 너무 귀엽고. 너무 천사 같은 아기들이 많은데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그래서 좀 자주 왔으면 좋겠어요.]
정성스레 차려진 음식들.
진석이의 첫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돌잔치가 마련됐습니다.
양손에 재물과 장수를 상징하는 돈과 실을 움켜잡자 웃음과 박수가 쏟아지는데요.
[김미화/개그우먼,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 하고 가면 사실 우리가 이 아이들을 돕는 게 아니라 이 아이들이 우리를 돕는 거예요. 겸허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겠다는 어떤 목표 같은 게 뚜렷하게 보이죠.]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시작한 봉사활동.
하지만,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통해 오히려 더 큰 행복을 선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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