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지난 4월 비행기 사고로 군(軍) 최고지휘관들을 한꺼번에 잃을 뻔했다고 토론토 스타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4월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상공에서 군용 챌린저 제트기가 일반 항공기와 정면충돌할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는데 이때 문제의 군용기에 캐나다 육·해·공군 수뇌부들이 함께 탑승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토론토 스타는 민간분야 대기업의 임원들도 한 항공기에 탑승하지 않는 관례를 지키고 있는데 한 나라의 군 수뇌부들이 같은 비행기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캐나다 군에는 어떤 지휘관들이 한 비행기에 동시에 타면 안되는지에 대한 정책이 없기 때문에 군부가 심각한 위기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한 여행전문가는 "군 주요 지휘관들을 한 비행기나 차량에 동시에 태우지 않는 것은 상식 수준"이라며 "이것은 정부가 민간분야의 여행정책에서 배워야 할 분야"라고 말했다.
토론토 스타는 지난 4월 밴쿠버를 떠나 오타와로 향하던 군용 제트기가 민긴 항공기와의 정면충돌을 가까스로 피한 사건을 지난달에 단독 보도했었다.
(토론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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