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요리해 먹으려고 남의 밭에서 고구마 줄기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39) 씨 등 주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5일 오전 10시 30분께 광주 북구 장등동에 있는 밭에서 A(50)씨가 기르는 고구마의 줄기 10kg (2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예전에 미나리를 캐러 주변에 왔다가 밭에 고구마 줄기가 많은 것을 봤었다. 집에서 반찬을 만들고 싶어 훔쳤다"고 진술했다.
피해자 A 씨는 이 씨 등이 고구마 줄기를 뜯는 장면을 현장에서 목격하고 "강력히 처벌을 원한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연합뉴스)
"반찬 만들려고" 주부가 고구마 줄기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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