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쌍용차 사태, 결국 파산으로…'조기파산' 요청

<8뉴스>

<앵커>

쌍용차 사태는 결국 파산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 협력 부품업체로 구성된 채권단은 예정대로 오늘(5일) 법원에 조기파산을 요청했습니다.

홍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쌍용차 600여 개 협력부품업체로 구성된 협동회 채권단이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조기파산을 요청했습니다.

채권단은 250개 협력업체와 380개 거래업체 등 20만 명의 종업원이 일을 못하고 있고, 중소기업으로서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최병훈/협동회 채권단 사무총장 : 오늘까지 지켜봤습니다만 그 결과가 도저히 쌍용자동차를 정상적으로 정상화 시킬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채권단은 요청서에서 쌍용차를 조기 파산시킨 뒤 우량 자산으로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는 데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협력업체 채권단의 파산 요청서가 법적인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재판부가 오늘 요청서에 대해서 반드시 반응해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쌍용차 법정관리인은 다음달 15일까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해야 합니다.

쌍용차가 파산을 피하기위해서는 조속히 공장 재가동해서 존속가치가 파산가치보다 더 높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하지만 사측이 정부에게 파산 검토를 요청한 상태에서 채권단까지 파산을 촉구하고 나서므로써 재판부가 다음달 15일 이전에라도 직권으로 회생절차를 폐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