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미국 기자 유나 리와 로라 링이 우리 시간으로 5일밤 10시쯤 미국 LA 인근 밥 호프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로라 링은 기자회견에서 30시간 전까지만 해도 북한의 죄수였고 언제 강제노역에 끌려갈지 두려웠다며,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수행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중국과 북한 접경지역에서 탈북자를 취재하다 체포돼 12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지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에 맞춰 풀려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이들의 귀환이 "미국 모두의 기쁨"이라고 환영하면서도 대북 문제는 별개라고 못 박으면서,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고 도발행위를 중단해야 미국과 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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