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치권에서는 경찰의 강제해산이 용산 참사같은 불상사로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한 목소리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강제진압작전 중단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쌍용차 노조 진압작전이 진행되자 한승수 국무총리를 항의 방문해 "무리한 강경진압은 대형참사를 부를 수 있다"며 작전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용산참사 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우려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점 염두해두시고요. 바로 경찰에 지시하셔서 더이상 무리한 진압작전 중단하도록 하셔야 한다는 말씀 드립니다.]
한 총리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노조가 불법점거를 풀도록 민주당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승수/국무총리 : 기본적인 문제는 일부 노조원이 외부인하고 불법적으로 점거를 해가지고 일이 발단이 시작이 된건데, 제1야당인 민주당도 불법점거하고 있는 노조원들이 도장공장에서 빨리 나오도록 해주세요.]
쌍용차 사태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온 한나라당도 무리한 진압 작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상현/한나라당 대변인 : 극단적인 행동으로 상황을 파국으로 끌고가서는 안됩니다. 문제해결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자유선진당은 추가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노조가 농성을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은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를 주문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강제 진압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 긴급구제 조치를 경기 경찰청장에게 권고하고, 인권 침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조사관 6명을 현장에 파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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